출애굽 광야시대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시 는 중요한 방법이 있었다. 그것은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통해서였다. 그런 데 민수기 10장에 하나님의 인도, 보호와 관련 된 또 다른 말씀이 나온다. 나팔 두 개를 만들어 필요에 따라 제사장이 불게 하셨다. 두 개를 불 때에 는 온 회중이 성막 앞으로 나오는 신호요 하나를 불 때면 이스라엘의 천부 장 된 자들을 소집하는 용도였다. 뿐만 아니라 행진을 알리는 신호로도 쓰 였고 전쟁에 나아갈 때에도 사용하게 하셨다.

오늘 이 나팔의 역할을 무엇이 하고 있는가?
또 어떤 방법으로 나팔의 역할을 하고 있는가?

바로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 약속 된 말씀, 선포 된 말씀이다. 성경이다. 따 라서 기록된 말씀에 기여한 모든 성경저자와 등장하는 인물은 하나님의 나 팔을 불고 있는 사람들이다. 성경을 기록하고 기록되는데 기여한 사람들이 1차 나팔수들이라면 그들이 불었던 나팔의 내용을 현 상황에 맞게 부는 2 차 나팔수들이 말씀 선포자들이다. 이런 관점에서 2차 나팔수인 저자는 하 나님이 주신 귀한 나팔을 적절하게 사용한 사람이며 위대한 나팔수로 하나 님께 쓰임 받았던 엘리야를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과 동거하고 동행하는 그리고 동역하는 모습을 우리로 하여금 경험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