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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면 "올 해는 몇 명이나 완송을 할까? 아이들이 힘들다고 내년에는 암송반 안한다고 하면 어쩌지"하는 노파심과 걱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아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일하심은 너무나 크고 놀라웠습니다.
올해 암송범위는 "동역 "부분으로 
매일 감사일기 3개씩 쓰기, 1주일에 1개씩 암송하고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단톡방에 올리기,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누적하여 페이스 톡으로 담당 선생님께 점검
받기 등, 매달 30여명의 아이들이 암송점검을 받으며  열심히 믿음을 모우며 성장해 가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은 코로나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음세대를 향한 관심과 사랑하심을 보게 하시고, 말씀의 사람으로 빚어 가시며, 믿음을 모우는 일에 친히 일하시고 계심을 경험케 하셨습니다

3주 동안, 암송테스트에 참여 하였던 친구들은 여러 모양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믿음을 모았습니다.
학기 중간에 암송반에 들어와 진도를 맞추려고 앞 부분까지 2배로 암송하며  믿음을 모은 친구,  암송하는 것을 포기했다가 마지막에  감동 주셔서 범위 전체를 암송한 친구, 작년에 대충 암송한 친구들이 정확성 100프로로 완송한 친구, 자신감과 암기력이 높아진 친구, 남매와 형제가 서로 점검하며 완송한 친구,
매일 암송이 생활화가 된 친구, 좋은 인성으로 믿음이 쑥쑥 성장한 친구, 글씨도 모르는 영아부 친구들이 엄마의 말을 따라 암송하여 완송한 친구 등등, 영아부부터 중등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일하심은 큰 감동 이었습니다.
암송에 대한 열정과 믿음을 모우는 일에 함께 동역하며 애쓰신 부모님들, 매달 기쁨으로 점검해  주신 선생님들, 넘 감사하고 은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무장한 아이들을  하나님의  선한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시고 ,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춘 자로,  예수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주는
다음세대로 든든히 세워가심을 기대하며,
삼동학교 암송반을 통해, 믿음을 모우는 일에 작게나마 쓰임받음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