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 공과(2024년 4월 14일분)

‘노아의 방주’(창8:20-22)

* ‘이번 주 암송 구절’을 함께 암송 합니다.

* 일 년에 성경 일독 이상 하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구역예배는 각 가정에서 함께 모여 드리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내용을 가지고 나눠보세요.

1. 지난주 설교에서 받은 은혜를 간단히 나눠보세요(한두 분).

2.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이 ‘나’를 상징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인물을 예를 들어 설명하며 나눠보세요.

아담은 최초의 인류입니다. 아담 안에 내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담이 행하는 행동은 모두 내가 하는 행동이 되었습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고 지은 죄가 우리에게 현실이 된 것이 증명합니다. 아담의 후손인 인류는 죄짓는 법을 배운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죄짓는데 전문가입니다. 왜냐하면 아담이 지은 원죄가 우리에게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정적인 면만 있는 게 아닙니다. 노아도 우리를 상징합니다. 본문에서 노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다고 말씀합니다. 노아가 홍수 심판에서 살아난 이유는 그가 자신의 능력으로 의로웠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심으로 의로워진 것입니다. 성도인 우리도 동일한 구원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노아는 그 점을 잘 보여줍니다.

3.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사람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하나님께서는 노아 이야기를 통하여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하십니다.

그 세 가지는 ‘방주를 만들라, 방주로 들어가라, 방주에서 나오라’입니다.

1) 방주를 만들라(창6:14).

첫째,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 하십니다. 방주를 왜 만들라 했는지 나눠보세요. 당시의 상황과 방주가 누구를 예표 하는지도 나눠보세요.

방주의 용도는 홍수 심판으로부터 노아와 가족들을 보호하려는데 있습니다. 방주는 최소한 일 년 이상을 물 위에 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방주 사이로 들어오는 물을 막으려고 역청을 바르라 하십니다. 노아는 그대로 순종합니다. 방주의 틈에 발라진 역청은 홍수 물을 막아줬습니다. 심판을 막아준 것입니다. 노아의 방주는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역청은 죄악의 심판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시는 예수님의 보혈을 상징합니다.

노아의 방주 짓기는 성도의 방주 짓기로 이어집니다. 성도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하는 일의 핵심이 ‘방주 짓기’입니다. 그 핵심은 ‘예수 믿음’입니다. 날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방주 짓기입니다. 그 믿음이 홍수의 심판, 죄악의 심판으로부터 성도를 지켜줍니다.

2) 방주로 들어가라(창7:1).

방주를 지었으면 방주로 들어가야 합니다. 들어가지 않으면 홍수 심판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들어가는 것인지를 나눠보세요. 누구와 함께 들어가야 하는지도 나눠보세요.

방주이신 예수님께로 들어가는 방법은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복음을 믿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 복음=예수님

예수 믿음이 방주 안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예수 믿음은 방주를 만드는 방법이기도 하고 방주 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예수 믿음으로 예수님 안으로 들어갈 때 안전합니다. 방주 밖은 하나님의 심판이 진행됩니다. 수많은 시체를 방주가 헤치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즉 방주가 계속 심판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대신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방주에 들어가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혼자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노아는 아들들과 며느리 그리고 많은 동물을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우리 주변에 방주가 필요한 사람이 많습니다. 그들과 함께 들어가야 합니다. 이 일은 방주 안에 들어가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는 사람만 다른 사람과 함께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나는 이런 삶을 살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구역 식구들과 나눠보세요.

3) 방주에서 나오라(창8:15-22)

노아가 방주에서 나와서 무엇을 했는지 나눠보세요. 또 나 자신과 관련하여서도 나눠보세요.

방주에서 나온 노아는 제단을 쌓고 번제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드렸습니다. 방주 되시는 예수님의 은혜를 예수님 안에서 누리는 사람은 예배자가 됩니다. 억지가 아니라 감격합니다. 감격하는 비결이 제사제도 안에 있습니다.

“24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네 양과 소로 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 25 네가 내게 돌로 제단을 쌓거든 다듬은 돌로 쌓지 말라 네가 정으로 그것을 쪼면 부정하게 함이니라(출20:24-25)”

제단은 흙으로 혹은 다듬은 돌이 아니라 원석, 자연석으로 제단을 쌓아야 합니다. 이 말은 ‘있는 그대로’ 예배하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있는 그대로’라 할 때의 의미는 죄인 된 상태를 뜻합니다. 죄인 중 괴수임을 인정하면서 하나님 앞에 예배자로 서라는 뜻입니다. 그렇게 할 때 감격이 옵니다. 그러나 다듬은 돌이 되면 은혜가 오지 않습니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함께 모이는 예배당에 나오지 않는 예배는 다듬은 돌로 드리는 예배가 됩니다. 감격이 있을 수 없습니다. 방주에서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기도

1. 토의 내용을 가지고 감사와 고백과 회개 그리고 합심하여 통성으로 간구하세요.

③번 위에서 결단하세요.

2. 마무리 기도는 구역장님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