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 공과(2024년 1월 7일분)

임마누엘(사7:14)

* ‘이번 주 암송 구절’을 함께 암송 합니다.

* 성경 읽기표(교회에서 배부한)의 진도대로, 한 주간 읽은 성경 중에서 받은 은혜를

간단히 나눠보세요.

* 함께 모여서 구역 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내용을 가지고 나눠보세요.

1. 지난주 설교에서 받은 은혜를 간단히 나눠보세요.

2.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라는 의미입니다. 아래 구절들을 보고, 구약과 신약에서의 함께 하심을 나눠보세요. 또 구약과 신약의 차이도 나눠보세요.

1) 구약: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2) 신약: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골1:27)”

인생에서 누구와 함께하느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사업의 파트너도 그렇습니다. 한 교회 안에서 함께 믿음 생활을 하는 성도들도 그렇습니다. 배우자는 더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모두 한시적인 것들입니다.

영원을 누구와 함께하느냐의 중요성은 한두 마디의 말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위 말씀들은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함께 하심의 영광은 찬란합니다.

구약에서의 함께 하심은 일반적인 함께 하심입니다. 전체적으로 함께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이것도 큰 은혜이며 축복입니다.

그런데 신약에서의 함께하심은 특별한 함께하심입니다. 아예 성도 안으로 들어오셔서 함께 하시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오시기 전(구약)의 하나님의 백성보다 예수님 오신 후(신약)의 하나님의 백성이 더 복이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3. 갈라디아서 2장 20절은, 하나님께서 단순한 함께하심의 단계를 넘어 우리의 삶을 살아내시겠다는 선언입니다. 동거하시고 동행하시고 동역하시겠다는 선언입니다. 우리의 영으로 살아주시고 우리의 몸으로 살아주시겠다는 선언입니다. 지난주에 다뤘던 7가지를 다시 적용하며 나눠보세요.

즉 ‘머리(생각), 눈, 귀, 입, 가슴(마음), 손, 발’에 대하여 나눠보세요.

4. 주님이 우리의 영으로, 몸으로 살아주심을 믿을 때 어떤 열매가 맺히는지 나눠보세요.

거룩의 열매가 맺힙니다. 죄를 덜 짓게 되고 죄를 이기게 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몸으로 살아주실 때, 그리고 우리가 그 진리를 믿고 살 때 우리는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을 알아간다는 것은 그분의 성품을 알아간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거룩을 경험합니다. 동시에 우리 자신의 죄악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거룩을 더 많이 더 크게 볼 때, 정비례하여 우리의 죄도 더 커집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마음이 가난해지기 시작합니다. 풍성한 회개의 열매가 맺힙니다. 죄인 됨을 절감하게 됩니다. 동시에 구주 되시는 예수님을 더 필요로 하게 됩니다. 그 과정이 반복되면서 더 거룩한 성도가 되어갑니다.

5. 예수님이 우리의 영으로, 우리의 몸으로 살아주신다고 할 때, 지금까지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눈에 보이는 신체 기관들을 언급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안에 내주하시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몸의 기관들로도 살아주십니다. 예를 들면 ‘오장육부’로도 살아주십니다. 중요한 사실은 성도인 우리가 이 진리를 믿고 사느냐 아니면 믿지 않고 사느냐입니다.

‘오장’은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을 가리킵니다.

‘육부’는 대장, 소장, 위장, 담낭, 방광, 삼초를 가리킵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서 이런 몸의 기관들로도 살아주신다고 할 때, 이 사실을 믿고 살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나눠보세요.

1) 삶의 안전함을 누립니다.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내장기관들로 살아주시는 주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안전함을 확신하며 살 수 있습니다.

2)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생명이 주님께 있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능력으로 생명이 유지되는 게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의 생명을 보존하시고 유지하게 하심을 확신하게 됩니다.

3) 우리의 생명을 주님께 맡기고 산다는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장기는 우리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건강검진 아무리 자주 받아도 치명적인 부위에 암이 발병하면 방법이 없습니다. 주님이 되어주시고 살아주시고 지켜주셔야 합니다.

4) 삶 자체에 대한 감사가 넘칩니다.

내 힘으로 사는 줄 알았는데, 예수님이 우리 안에서 살아주심을 더 확신하게 되어 감사하게 됩니다. 범사에 감사하게 됩니다.

기도

1. 토의 내용을 가지고 찬양, 감사, 고백하고 회개하세요. 그리고 ③번 위에서 결단하세요.

2. 토의 내용을 통하여 주신 내용을 기도 제목 삼아 간구하세요.

3. 1,2의 내용을 가지고 통성으로 기도합니다. 마무리 기도는 구역장님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