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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3월 1일 학생 설교 (카카오 전송)

  • 강구현
  • 조회 : 452

여러분 오늘은 특별하게 글로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는 시간입니다.

여러분은 예배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예배는 하나님께 나의 모든 것을 드리는 것입니다. 나의 시간, 나의 생각과 마음, 나의 몸을 드리는 것이죠

그리고 하나님도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시간,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 그리고 그분의 몸을 주십니다.

,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시간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없기 때문에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함께 예배하십니다.

 예배는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교제하는 것,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교제는 어느 곳에서도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집에 있으면서도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어느 곳에나 계셔서 시간과 장소의 구애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하나님과 여러분이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은 지금 예배 드릴 수 있습니다.

사실 어느곳에서나 하나님께 예배할 줄 아는 사람은 오히려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를 더 잘 드리게 됩니다. 교회는, 온 피조세계 만물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도록,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이 땅에서 이루어 나가야 하는 사명을 부여 받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특별한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에 여러분 교회에 못 갔다고 실망하지 말고 각 가정에서 하나님께 나를 드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신을 주시는 은혜를 누리기 바랍니다.

 

오늘 여러분이 읽은 요한복음 6장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시는 장면입니다. 예수님께서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오천명을 먹이고 계십니다.

여기는 갈릴리 바다 건너편에 넓은 들판이고, 이들은 이 들판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있었던 것이죠. 예배는 나를 드리고 하나님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이곳에서 사람들은 자신을 드리고 있었고 예수님은 자신을 저들에게 주시고 계셨습니다.

그러다 예수님이 제자 빌립에게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사람들을 먹이겠느냐라고 물어 보십니다. 여러분이 만일 빌립이라면 어떻게 대답했을까요?

빌립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사람에게서 조금씩 돈을 걷어도 먹기는 부족하고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데나리온은 일꾼의 하루 품삯입니다. 그러므로 2 데나리온은 금액이겠지요.

빌립은 계산이 빠른 사람이었나 봅니다. 그래서 자신이 생각하는 답을 계산해서 바로 내어 놓았죠. 여러분 중에도 계산이 빠른 사람은 이렇게 대답했을 수도 있을 거에요

이때 다른 사람이 대답을 합니다. 바로 안드레입니다. 그가 대답한 것이 오늘 9절의 말씀입니다.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안드레는 현재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파악하여 말한 것입니다. 그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건 보리떡5개와 물고기 2마리가 전부였던 것이죠. 안드레도 잘 알고 있었죠. “이거 얼마나 되겠어요~ 너무 부족하죠~”

자 이제 여러분은 예수님께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이마트, 밥집)

 

예수님은 제자들의 대답에 상관하지 않으시고 모든 사람들을 잔디 밭에 앉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을 자리에 앉혔더니 오천명쯤 되었다고 해요.

우리 같이 한번 상상해 볼까요! 오천명 되는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도 잘 전하시고, 치료의 기적도 행하셔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겠죠. 우리 교회도 1500명쯤 되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저 곳에도 그러하겠죠. 많은 사람들이 자리에 앉으면서 기대도 하고 의심도 했을 거에요. 여러분들처럼 장난도 치고, 잡담도 하고, 장난도 치고, 장난도 치고, 기대했을 것 같아요 과연 우리 예수님은 어떻게 하실까? 과연 저분은 어떻게 우리에게 떡을 먹이실까? 황혼의 들녘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양식을 주실까? 먹을 것이 풍부한 오늘날의 우리들도 교회에서 간식 주면 좋은데, 먹을 것이 없었던 저들에게는 예수님이 주신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기대가 되었을 까요.

 

예수님은 아이가 가지고 있던 떡을 받으시고 축사하십니다. ‘축사하셨다는 말은 감사드렸다는 말씀입니다. 그 떡을 들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십니다. 또 물고기 두 마리를 들고 감사하십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십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만큼 주십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엄청 큰 떡과 물고기가 나타난 것일 까요? 아니면, 매우 많은 떡과 물고기가 생긴 것일까요?

나누어 주는데 끝없이 나누어 줍니다. 오천명이 배부르게 먹고도 12바구니가 남을 정도로 많은 양으로 바뀌었습니다. 여기서 12바구니는 완전함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12라는 숫자를 좋아하세요. 이스라엘 12지파, 예수님의 12제자 계시록의 24장로들에 볼 수 있듯이 12바구니가 남았다는 것은 남아 있는 하나님의 백성 전체가 먹을 만큼 남았다는 표현이 숨어 있답니다.

사람들이 모인 이곳 잔디밭은 잔치 자리 같았을 거에요. 다음 주에 말씀드리겠지만 우리가 배불리 먹고 기쁜 잔치 자리의 모습을 보여주신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분 지난 주에 말씀을 나누었던 만나를 기억하십니까?

하늘에서 하나님께서 주셨던 만나!!

오늘 예수님은 그 만나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십니다. 하늘에서 매일 아침마다 이슬과 함께 내렸던 만나는 출애굽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꼭 필요한 양식이었습니다. 그 만나는 안식일을 제외하고 매일 내렸고, 백성들은 그것을 먹으며 살았습니다. 이제 그 만나를 주시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권능을 받고 이곳에 오셔서 친히 우리에게 하늘의 양식을 주시는 분이 되십니다.

보리떡 5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 천명을 먹이신 예수님의 놀라운 능력은 우리를 하나님께서 하늘의 양식을 주셨던 곳으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은 얼마든지 사람들에게 양식을 주실 수 있으신 분입니다. 수많은 사람을 먹이실 수 있으신 분입니다. 이 기적을 통해 사람들은 예수님을 하늘에서 온 선지자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예수님을 통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능력을 대신해서 행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시면서 자신이 선지자이신 것을 스스로 입증하신 것입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예배는 우리를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은 자신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예수님께 자신을 드리고, 예수님은 자신을 나타내시면서 우리에게 주십니다. 오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주시지만 이어서 나오는 말씀을 통해 보면 자신을 통으로 우리에게 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신의 능력 뿐 만 아니라 자신까지도 아낌없이 주시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바로 이 은혜를 받고 있는 사람들임을 꼭 기억하시고 믿음으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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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1일 학생 설교 (카카오 전송)
  • 2020-03-10
  • 강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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