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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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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것에 감사.

  • 김효민
  • 조회 : 968
  • 2017.08.08 오후 04:55

항상 당연히 쓰는것에 감사할줄 몰랐다.

 

이번에 오른쪽 어깨를 다쳐 오른쪽 팔은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게 되었다.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오른손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편안하게 사용함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는데.

 

하지만 그 당연함이 6주라는 시간동안 사용하지 못하게 되니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익숙했던 오른팔은 사용하지 못하고 전혀 사용하지 않던 왼팔로 의식주 및 여러일을 해야하니

 

하나부터 열까지 불편함이 엄청 났다. 

 

먼저 밥을 먹을때 숟가락을 왼손으로 먹으니 밥도 안떠지고 

 

입으로 가는지 코로 가는지.... 

 

이를 닦을때도 이쪽저쪽 닦아야 하는데 제대로 된 양치를 할 수가 없다.

 

세수를 할땐 늘 고양이 세수다.

 

당연하다 여기며 사용했던 오른팔.. 

 

지금은 오른팔이 너무 필요하고 그동안 몰랐던 감사함이 절로 나온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더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되돌아 보게 된다.

 

항상 나와 함께 하시고 항상 나를 지켜주시고 항상 나에게 최고의 사랑을 부어 주시는 하나님

 

그 모든것이 당연하다 여겼던 내 자신 또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함으로 찬양합니다~ 




 선종엽

2017-08-10 17:31

당연함에 감사함을 느끼시는 목사님은 복 되십니다..저도 작년에 발 수술했는데 감사는커녕 답답하고 갑갑하고 짜증나고 맘이 벌떡거려 혼 났는데...평범한
것에 감사를 새기시는 많은 분들의 글이 본이 됩니다

 신정용

2017-08-12 15:28

목사님! 건강하세요!!

  • 번호
  •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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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당연한것에 감사.
  • 2017-08-08
  • 김효민
  • 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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