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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 집사님께 가장 많이 들었던 말 - 그렇게 하시죠

  • 윤동희
  • 조회 : 776
  • 2019.09.08 오후 04:15



 


 제가 5년 정도 중등부에서 사역하면서

중등부 부장 집사님께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그렇게 하시죠.입니다.

 

대한민국의 이름 있는 기업에서

높은 지위에 계시는 것은 물론

저에 비해 한참 어른이십니다.

 

그런데도

 

장유유서 사회에서

한참 어린,

아들뻘과 같은 제게

 

자주 하시는 말씀은

 

역시나 그렇게 하시죠.’입니다.

 

그 답변의 어감에는

겸손과 품격, 그리고 존중이

다분히 묻어납니다.

 

부족하고 어린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으로서,

중등부의 지도자로서 인정해주시는

그런 모습들에서

 

저 스스로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 복에 겨운 사람이라는 것을

그 동역의 자리에서 매 순간 느끼게 됩니다.

 

두 달 전 인도네시아로 선교를 갔을 때

선교사님 앞에서 부장 집사님 자랑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쌩쌩한 좋은 자동차를 주셨고

신혼여행 때는 새로 뽑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고급 세단으로 공항까지 데려다주셨다고.

 

그리고

 

항상 저를 존중해주시는 것은 물론

가장 많이 들었던 말씀이

그렇게 하시죠였다고 말입니다.

 

선교사님은 흐뭇하게 웃으시며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교육부서 사역자는 부장 집사님이 얼마만큼 세워주느냐에 따라 성장합니다. 정말 잘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등부 사역을 할 때 항상 부장 집사님과 소통합니다.

소통에서 있어 부담이나 염려가 전혀 없고 오히려 기쁘기까지 합니다.

 

더 나아가 순간마다 어른으로서, 신앙의 선배로서

때로는 살이 되고 뼈가 되는 조언을 해주십니다.

 

또한 제가 감격하는 것은

 

부장 집사님은 좋은 것이 생겼을 때

항상 자녀들에게 물어보십니다.

 

중등부 애들이 좋아할까?”

 

부장 집사님의 마음속에는 항상

중등부 학생들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그런 부장 집사님이 계시는

중등부가 좋습니다.

 

그리고 그런 집사님께서 사랑하는

중등부 학생들이 저도 너무나 좋습니다.

 

1. 주님 좋은 어른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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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장 집사님께 가장 많이 들었던 말 - 그렇게 하시죠
  • 2019-09-08
  • 윤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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