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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음료한잔을 다 쏟아버리고 얻은 주님의 은혜에 감사

  • 김혜인
  • 조회 : 1304
  • 2017.05.02 오후 01:13



주일저녁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외식을 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 들렀습니다.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음료가 나오자 마자 음료를 셋팅하려했습니다.그런데 아이스초코를 세팅하는 순간 컵이 제쪽으로 넘어지며 테이블과 제가 입은 베이지컬러원피스까지 다 쏟아져버렸습니다. 너무도 챙피했습니다. 당황해하는데 사장님두분이 오셔서 다 닦아주셨습니다. "죄송해요.진짜죄송해요"를 반복하는 저에게 "괜찮아요. 정말괜찮아요~"라며 오히려 제 옷을 걱정해주시며 음료도 새로한잔준비해주셨습니다.
또 7살짜리 딸아이가 "엄마 속상하지?" 라며 위로해주고, 5살짜리 둘째딸도 "엄마 괜찮아?"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순간 아이들의 실수를 용납하지 못하는 제모습을 보게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실수할때마다 저는 늘 버럭 화내는것이 먼저였습니다. 저의 실수에 아이들은 걱정해주고 위로해주는 모습에 제모습과 달라서 너무나 부끄럽고 미안했습니다.하나님은 실수를 통하여 저의 죄를 보게하셨습니다.그날밤 집에돌아와 주님앞에 엎드려 아이들의 실수를 용납하지못하는 저의 죄를 회개했습니다.
. 또한 나의 실수로 괜찮다하는 카페사장님과 아이들의 위로에 예수님을 생각하게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작은실수뿐만아니라 나의 어떠한 큰죄도 다 용서하시고 용납하시고 위로하시는분이라는것에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나의 죄를 깨닫게 될때에 지체하지 않고 그자리에서 바로 회개할것입니다. 나의 실수를 통하여 죄를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김용

2017-05-14 15:15

119 소방 산 지킴이 아저씨의 마음
토요일 공연이 있어서 홍성을 가던중 일행들과 이른 시간이여서 잠시 덕숭산 을 들렸다.
한시간 정도 산책을 하고 그곳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준해해가지고 온 식사를 펼치려고 적당한 장소를 찾던중 정자가 있어서 그곳으로 달려가 자리를 펴려 하는데 한 아저씨께서 빛자루를 들고 달려 오시더니 송화가루가 많이 날려서 식사하기 불편하다면서 말끔하게 쓸어주시면서 본인을 산 지킴이 라고 소개했다. 요즘 서로 자기들 가게 앞이라고 주차도 못하게 하는 사나운 인심들이 만연한데 이분은 빗자로 들고 나와 쓸어 주시면서 맛있게 편안히 드리라고 배려를 해 주셨다. 너무도 고마운 관심과 배려에 감사 또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고 준비해온 떡을 드렸더니 고맙다며 겸연쩍게 받아가지고 사라지렸다. 우리 일행은 배려심 많은 119 산 지킴이를 흐믓하게 바라보면서 가슴에 뭉클함을 느끼고 배웠던 토요일 이였다. 그 분은 분명히 예수님 믿는 분일거라는 기대를 하면서 마음속에 또 다른 감사가 떠올랐다. 지킴이 아저씨 정말 고맙습니다. 좋은 사람 맛나게 하신 주님의 축복임이 가슴에 살며시 내려 앉는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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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에서 음료한잔을 다 쏟아버리고 얻은 주님의 은혜에 감사
  • 2017-05-02
  • 김혜인
  •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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