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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힘입어 사는 기쁨

  • 박수진
  • 조회 : 1181
  • 2017.06.14 오후 02:1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고전 1:30)



아이 셋 데리고 금요예배 참석하는 것 어렵다 여겼는데

하나님이 그 마음 바꿔 주셨습니다


저는 살면서 계속 아침형 인간이 되고 싶어서 참 많은 노력을 했는데도 잘 안되었습니다

그런데 새벽예배 드릴 수 있게 나의 습관을 바꿔달라고 기도 수첩에 적고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한 달도 안되어

몇십 년 동안 못 고쳤던 습관을 고치게 해주셨습니다

정말 제 힘으로 안되는 것을 주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아침에 눈떠서 예배드리고

아이들도 일찍 깨워서 영의 양식을 챙겨 먹이는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저는 낯가림도 심해서 전도는 정말 못하겠다고

근데 하라고 하시니 하고 싶게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그 마음도 바꾸어 주셨습니다

전도는 말씀을 가지고 말씀을 전하는 것이기에

우리가 말씀이 선포되는 모든 자리를 소중히 여기고 참석해서

말씀을 배우고 말씀에 흥왕한 사람이 되면

전도를 안 할 수 없다는 목사님 말씀에

모든 공예배를 사모함으로 참석하고

열심히 말씀을 적고 삶에 적용하고 기도했을 뿐이데

그렇게 어렵고 안될 것 같던 전도가 되는 경험을 매주 경험하고 있습니다  


전도가 부담이 아니라 기쁨으로 바뀐 것이

저는 저 자신을 알기에 너무 놀랍고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도 낯가림이 심하고 아이 셋을 키우며 주된 무대가 집 밖에 없는데도

하나님이 자꾸 말씀을 흘려보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시니

그게 또 놀랍고 감사합니다



머리로만 알던 하나님을 가슴으로 만나는

매일매일이 기쁨입니다

정말 세상이 줄 수도 알 수도 없는 기쁨이고 평안입니다


저에게도 아직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저는 여전히 생활적인 어려움도 겪고 있고 세상이 말하는 성공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지만

저는 주님 안에서 성공자입니다

가난해져도, 부해져도, 실패했어도, 성취했어도, 우리의 존귀함의 근거는

외부 상황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하심에 있고

아버지 하나님께로부터 '옳다'인정받은 존귀한 존재임을

주께서 알게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예배의 자리에 나가는 것을 삶의 최우선으로 삼는 것이,

주님을 가까이 만나는 인생이 가장 성공한 인생임을

알게 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을 힘입어 사는 기쁨을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종엽

2017-06-18 17:03

이 감사 글에 제 마음 찔리고 찔리고 또 찔립니다...그 옛날 안산살면서 용인 교회로 돌쟁이 딸 업고 5살된 아들 걸리고 제 키 보다 도 큰 배낭에 애들 옷 넣어서 버스 4번 갈아타고 만땅 5년 이후 화성에서 만땅 17년 여기 평택으로 이사와서 만땅 4년~의무인지 믿음인지 따져 볼 겨를없이 거반 맹목적으로 몸 고생 무지했는데 평택에서 용인은 가까워 거리와 환경이 더 나아졌는데도 가장 나태한 믿음생활을 한 제게 부끄러움을 주는군요...부럽습니다.

 전인희

2017-07-05 16:53

너무 귀한 집사님!! 이 귀한 나눔에 눈물이~~--;;
자백할것이 너무 많은 저이기에 집사님의 모습과 순종의 태도가 정말 도전이 됩니다. 저도 다시 새벽기도를 ^^ 자신을 의지해서 매번 실패했는데 지금 기도수첩에 적어봅니당~~~
항상 귀한 본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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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님을 힘입어 사는 기쁨
  • 2017-06-14
  •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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