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은혜의 교제

 게시판의 성격에 맞는 은혜의 글을 올려주세요.(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는 글, 비방 글이나 광고성 짙은 글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자녀로 인한 감사

  • 유애란
  • 조회 : 1267
  • 2017.05.17 오전 10:38

넉넉지 않은 재정으로 두 자녀 돌보는 혼자된 엄마로 살면서 모든 필요와 원함에 충당하기에 부족한 수입에 감사함은..

첫째, 우선 순위에 충실하게 훈련할 기회임에 감사합니다.
십일조와 헌금을 먼저 구별하지 않으면 뒤로 밀려 결국 어려워 지는것을 많이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러하다 보니 어떨때는 공과금이 밀릴때가 종종 있게 됩니다.ㅎㅎ 그러나 그럴때도 더욱 감사함은~~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인데요..^^) 아들 핸드폰 요금을 못 내서 폰이 정지 되었는데..학교 가면서 오히려 저를 위로하면서 하는말..엄마가 돈으로 우리한테 잘 못해준다고 해서 엄마가 우리애게 아무것도 못해주는 무능한 엄마가 절대 아니다, 절대로 자책하거나 낙심하지 마라, 돈으로 할 수 없는것을 엄마는 하고 있으니까 힘내라고 하고 학교로 갔답니다~~ 보내고 뒤돌아 가슴 뭉클한 감사가 올라왔습니다!..
바울사도의 고백이 떠오릅니다. 내가 풍부에도 처하고 비천에도 처하며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주시는 이 안에서 내가 모든것을 할 수 있느니라! 아멘~~^^



 전인희

2017-05-17 12:15

자녀의 마음이 너무 귀하고 예쁘네요. 모두 엄마의 믿음과 삶의 태도를 통해 배운 은혜겠지요~ 귀한 나눔에 많이 배웁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자마다 복이 있다는 말씀이 와닿는 감사내용에 은혜 받아요. 감사합니다 ♡

 선종엽

2017-07-05 20:47

어제 생각지도 못한 대면 감사합니다..글을 읽어보니 내용은 조금 다르나 사정은 똑같은 저의 과거네요...말도 못하게 어려운 과거 초등 아들에게 급식비를 못내줘 미안하다하니 아들이 엄마가 없으니 못주지 있으면 안내겠냐더니 중학교에 올라가서는 담임선생님께 급식을 무료로 해주세요~ 집안이 너무 힘들어요 그러더라고 선생님께 전화가 와서 가슴이 아프고 부담 덜었다는 생각에 마음 한구석 이상하게 편안하고...지금은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 때에 비하면 정말 수천 배를 배풀며 살게됐답니다...딸이 하는 말~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눈을 돌리셨다네요 ㅋ..인자하신 하나님이 제게 바라던 인내를 집사님께 바라고 계실겁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자녀로 인한 감사
  • 2017-05-17
  • 유애란
  • 1268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