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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 부장 집사님 - 당신은 언제나 제게 '바다'이십니다.

  • 윤동희
  • 조회 : 689
  • 2020.07.25 오후 03:48

 


1.

 

신대원 방학을 맞이하여

시간적 여유가 찾아왔다.

 

코로나 19로 인해

여러 가지 사역이 막힌 지금

그럼에도 섬기시는 교사들의

열정의 불씨를 지피기 위해

 

김남준 목사님이 쓰신

교사 리바이벌이라는 책을

조금씩 요약해서 매일

세 가지 기도 제목과 함께

교사 단톡방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내가 올리기 시작하면서부터 

부장 집사님이 오랫동안

한결같이, 매일 아침, 꾸준하게

올리셨던 묵상 글을 올리지 않으셨다.

 

그래서 두 주 전 주일에 이렇게 여쭤보았다.

부장 집사님. 요즘 왜 묵상 글 안 올리세요?”

 

그러자 부장 집사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전도사님 올리시는데 제가 또 올리면…….”

 

6년 동안 부족한 나와 함께 해주신 고마우신 분이다.

말을 마치지 않아도 그분의 그 깊은 뜻을 어찌 모를까?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부족한 내가,

그래도 중등부를 지도하는 전도사라고,

그 전도사의 영향력이 행여나 당신의 글로 인해

분산될까 봐 그것을 염려하셨던 것이었다.

 

 

2.

 

나는 부장 집사님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그래서 며칠 전 화요일, 

아산에 계시는 부장 집사님 부부를 뵈러

아내와 함께 지중해 마을로 찾아갔다.

 

뵐 때마다 느낀다.

 

내가 우물이라면

그분은 바다.

 

나의 고민을

받아내신다.

 

그래서

 

아무리 많은 이야기를 나눠도

메마름이 없고 풍성하다.

 

하나님은

 

만남을 통해서

당신의 존재를

주장하신다.

 

이분들을 뵐 때마다

계속해서 느끼게 된다.

 

!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시는구나!!”

 

 

1. 만남을 통해서 형통케 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2. 부족한 제게 풍성한 부장 집사님 부부를 중등부에 보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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