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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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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 김승현
  • 조회 : 1034
  • 2018.10.20 오후 08:02

15개월전 아들이 군입대를 하면서 처음으로 감사의
글을 올렸었는데요 ...오랜만에 감사글 대신 감사한 마응으로 습작 시를 하나 올립니다.

하나님과 기도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샬롬~^^


ㅡ 알바 ㅡ

아들이 알바하던 곳이란다
군대가기전...

아내와 마실삼아 나온
시내 음식점

시끄럽고 분주한 가게
엣띤 얼굴 알바생들

시중드는 고사리손
오버랩되는 아들 흔적

환청처럼 마음 귀에 울리는
칭찬 갈급 아들 음성

"아빠! 나 일 잘한데요^^
밥 볶아주는것도 잘해요~!!! "

아들 얼굴 보일까봐
알바생 얼굴도 못보네

어린나이에 직업군인
아빠 꿈 대신 이룬 우리아들



십자가 지신 예수님
하늘 아버지 꿈 이루신 독생자

무덤덤쟁이 나도
이토록 아들이 보고픈데

하나님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실까?

당신 아들 목숨으로 살려내
또 다른 아들 삼은 우리를 ...

아들 그리운 덕에
하나님 아버지 마음 배우네



알바하다 직업군인
가문의 영광 공무원증

아들아!
아빠도 알바신앙 그만하고
본업을 찾아야겠구나

저의 직업은 ....
하늘나라 공무원!!!   '성도'입니다~^^




 안경옥

2018-10-21 21:03

자식둔 부모의 애뜻한 사랑의 글 잘 읽었습니다 직업군인의 길 선택하셨다니 부모님의 기도로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자식은 평생 사랑하지만 걱정거리도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자주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선종엽

2018-11-21 15:20

멋집니다...엊그제 태블릿을 하나 장만하여 시간없어 놔뒀다가 오늘 처음으로 교회 홈페이지깔고 감사 글 먼저 읽어보는데 세교중앙교회는 멋쨍이 머쨍이 투성입니다그려~

  • 번호
  •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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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바
  • 2018-10-20
  • 김승현
  •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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