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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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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며, 믿으며.

  • 최영준
  • 조회 : 1048
  • 2017.07.23 오후 11:10

사무실에서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직원이 있다.

같은 급수의 행정직이라 서로 팀장을 맡고 있는 상태였다.

그와 나는 각각 장로교회와 순복음 교회를 다니고 있었는데, 내 핸드폰에서 기도수첩을 보더니만 자기가 잘 풀리게 되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여 나는 기도수첩에 그를 위한 기도제목을 올리고 기도의 시간에 빠지지 않고 기도했다.

713일부터 14일까지 팀장들의 전보에 대하여 희망 직위제 신청을 받는데 13일 저녁 교사기도회 들어가기전 친구 팀장이 연가 중이라 신청에 대한 안내문을 카톡으로 찍어 보내주고, 기도회 들어가서 내가 신청하고자하는 보직을 기도제목으로 내놓고 기도하는데 그 친구로부터 카톡이 왔다.

나와 같은 보직을 희망한다고. 어찌할꼬!!! 13일 저녁은 별로 잠을 자지 못했다.

14일 새벽기도는 방송으로 참여했다. 출근하여 결국 그 친구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고, 서로가 하나님께 맡기자고 했다.

그 친구는 교사들까지 동원했으니 내가 불리한데..”라고 농담까지 했다.

16일 제자훈련반 상반기 종강에 따른 저녁 식사시간에 목사님께 사무실의 벌어졌던 이야기를 말씀드렸더니 뜬금없이 숙제를 던지셨다. 희망직위 신청 대상에서 제일 어렵고 가기 싫어하는 부서가 어디냐고 물으셨으며, 나는 대답을 드렸으나 목사님께서 왜 이 질문을 내게 하셨을까? 한주간 계속 생각하고 생각했다.

오늘 오후 1시에 이 질문이 풀렸다.

하나님의 이름에 대해 말씀하시는 목사님의 강론 속에서 의문이 풀렸다.

결국 좋은자리, 안 좋은자리 그것은 내가 결정한 것이고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자리가 좋은 자리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거기가 축복의 장소이다.

곧 인사가 있겠지만, 남아 있던 어디를 가던 나는 하나님만 믿으련다.

어디든 인도해 주시는 대로, 예수님의 3동을 믿으며,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김호성

2017-07-24 11:33

ㅎㅎ
많이 많이 감사합니다.

 박수진

2017-07-24 15:51

일상속에서 적용해주신 귀한 글로 아침부터 너무 은혜 받았습니다
절대주권자 되시는 하나님을 더욱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최영준

2017-07-26 06:53

오늘(25일) 하나님은 기도수첩에서 응답기도를 하나 늘려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종엽

2017-07-30 15:16

사람의 계획에 하나님이 끌려 다니신다면 아주 좋겠다는 생각 많이 했었는데 하나님의 계획하에 놓이면 만사형통임을 믿습니다...
항상 체험의 믿음생활 하시는거 같아 부럽고 본 받고 싶습니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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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하며, 믿으며.
  • 2017-07-23
  • 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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