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9월14일 오후1시30분경 나화정집사가 전화해서 장모님이 의식이 없으셔서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불안한 마음으로 병원으로 직행 했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하여 의사처방으로 약을 투여하고 아무리 흔들어 깨워도 미동조차 없으셔서

더욱더 불안해 지는데 MRI,CT 결과상 이상은 없어 보인다고는 하나 의식을 찾지 못하시니

답답 하기만 하고, 담당 의사 소견으로는 판명하기 힘들다는 소견을 듣고 기도하기 시작 했습니다. 제발 아무탈 없이 깨어나게 해 주시라고요.

고명딸 데려다가 효도도 못하고 걱정만 끼쳐 드린 지난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후회가

밀려오는 기나긴 시간이 시작 되엇습니다.

일단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 하기로 했고 그렇게 주일인 17일 오전까지 호전되지 않다가

저녁 면회 시간부터 의식을 찾기 시작 하셨습니다.

다행히 빠른 회복을 하시게 되어 오늘 퇴원시켜 드리고 추어탕이 먹고 싶다고 하시어 사 드리고 사무실로 오는 발걸음이 가벼워 졌습니다.

14일은 저희집에서 구역 예배를 드리는 날인데 경황이 없어 이종세 구역장님께 전화드리고

기도 부탁 드렸으며, 구역장님이 전도사님께 말씀드려 중보기도 부탁 드린다고 하셨더군요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교회 형제 자매님의 기도 덕분에 무사히 퇴원하게 됨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막11:24)

앞으로 더욱더 하나님을 경외하며 따르는 성도가 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다시 하며

다시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