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은혜의 교제

 게시판의 성격에 맞는 은혜의 글을 올려주세요.(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는 글, 비방 글이나 광고성 짙은 글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고향

  • 김호성
  • 조회 : 1055
  • 2017.10.02 오후 06:44

고향 

 

민물에서 태어난 연어가 바다로 나가서 자기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알을 낳고는 죽습니다.

그 알들이 부화하여 다시 바다로 나가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같은 과정을 반복합니다. 

그 과정이 신비입니다.   

그 먼 바다로 나아가는 것을 누가 알려 주었을까요?

자기 고향을 정확하게 찾아오는 것은 어떤 능력일까요?

 

추석입니다.

우리 모두가 고향을 그리워하고 찾아갑니다. 

연어는 평생 한 번이지만, 우리는 해마다 반복합니다.

고향은 생각만 해도 우리를 푸근하게 합니다.

하지만 뭔가 아쉬움이 있습니다.

가기 전에는 마음이 들뜨고 기대가 넘치지만, 막상 가보면 더 허전한 곳이 고향입니다.

왜 그럴까요?

 

세상 고향은 영원한 고향의 그림자이기 때문입니다.

성도에게는 영원한 고향이 있습니다.

세상 고향이 주지 못하는 참 만족을 주는 영원한 고향이 성도에게 있습니다.

영원한 고향, 즉 우리의 본향입니다.

우리의 본향은 기대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원한 우리의 본향은 아쉬움도 허전함도 없는 곳입니다.

진정한 기쁨과 영광이 있는 영원한 본향을 지금도 기대합니다.

 

영원한 본향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선종엽

2017-10-18 12:19

추석(명절)이 매 년~정말 무서운(?) 단어 들입니다.ㅋ
개인주의와 핵가족화가 된 뒤로 애.경사가 아니면 서로 찾아보질 않고 문명의 이기라는 핸드폰이 사람 사이를 돈독하게 하는게 아니라 격식만 차리게하며 편리하기만 해서 고향 찾는 마음이 연어만도 못한 시간 보낼 때가 참 많습니다..
그렇지만 제게 주신 큰 귀소본능의 은혜로 하나님께 가는 그 날 까지 연어보다 더 힘차게 세상에서 헤엄을 쳐야하는데 꺾이고 상한 심령으로 참 많이 힘 듭니다.
목사님의 말씀가운데 날개 짓 했다 다시 쳐지고하니 기도 부탁드립니다..
항상 좋은 말씀에 얼마나 감사해 하고있는지 목사님은 모르실겁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고향
  • 2017-10-02
  • 김호성
  • 1056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