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토요일

기독 동아리 연합 축제가 있었습니다.

평택, 안성, 송탄지역에 있는

중. 고등학교 기독 동아리의 학생들이 모여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며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연합’을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누릴 수 있었습니다.

위에서

이 땅의 미래인 학생들의 예배를 바라보는데

감격이 주는 울컥함을 자주, 빈번하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인사말을 전할 때도

여러분들이 제 나이가 되어서도

그 울컥함이 계속되는, 아름다운 연합의 연속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누군가에게 멋진 말을 해서

잘 보이고 싶어서도 아니고

가슴의 진심을 담아 이야기를 했습니다.

무엇보다 교단과 지역과 학교를 초월한

공통된 고백. 주님은 그리스도이시며

우리는 그분 안에 각 지체임을 고백하는 현장에

저같이 부족한 사람이 스텝으로 섬길 수 있음이,

그 청소년들이 발가벗은 힘의 강의처럼

저의 엔진이자 동력이 되고 있음에

더욱더 감사했습니다.

청소년만 보면 심장이 뜁니다.

좋은 것을 주고 싶습니다.

좋은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보다는

좋은 예수님을 선물해주는

그런 작은 사람 되고 싶습니다.

1. 주님 계속해서 평택 땅에 기독 동아리 학교 연합이 일어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2. 그런 감동의 자리, 영광의 자리에 저를 섬기는 자로 초청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3. 믿음의 선배님이신 길병남 목사님 옆에서 청소년 사역을 배우게 하심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