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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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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말을 들을 때 가장 기분이 나쁠까?

  • 윤동희
  • 조회 : 744
  • 2020.06.10 오후 04:00

누군가 내게

 

쟤가 너보다 잘생겼어.”라고 말한다면

 

나는 그 어떤 상처도 받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이미 외모로서는 늦었기 때문이다.

 

인정한다. 남들이 볼 때 나는 못생겼다. (엄마, 아내 제외)

 

그러나

 

누군가 내게

 

저 사람이 당신보다 설교 잘해.”라고 말한다면

 

나는 낙심하고 절망할 것이다.

 

왜냐하면 설교는 현재

 

나와 가장 깊은 연관이 있으며

 

내 모든 것 중에서

 

가장 잘하고 싶은 분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그런 사람 내 주변에 단 한 사람도 없었지만

 

내가 당신보다 예수님 훨씬 더 사랑해!”라는 말을

 

누군가 내게 한다면, 그런 푼수(?)를 행여나 만난다면

 

나는 기분이 나쁠까?

 

아니면 슬프게도 아무렇지도 않을까?


참고로 예수님은

 

베드로라는 푼수를 가장 사랑하셨다.

 

33. 베드로가 예수께 말하였다. “비록 모든 사람이 다 주님을 버릴지라도, 나는 절대로 버리지 않겠습니다.”[마태복음 26:33, 새번역]



1. 외모에 소망이 없건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니 감사합니다.

2. 하나님을 모든 영역에서 가장 사랑하지 않는 저를 돌아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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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말을 들을 때 가장 기분이 나쁠까?
  • 2020-06-10
  • 윤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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