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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바다 - 나는 성능 좋은 잠수함이었습니다
잠수함은
물속에서 다닌다.
그러나 너무 깊게 들어가면
물이 가하는 압력으로 인해
자칫하면 일그러질 수도 있다.
예수의 바닷속에 있는 나는
점점 그 깊은 곳으로 내려가
나의 자아를, 나의 죄를 일그러뜨려
결국 예수로 죽고 예수로 살고 싶은데
실제는 겨우 몸만 가릴 수 있는 깊이에서
오히려 나만큼 예수를 닮은 사람 없다고,
최고로 성능이 좋은 잠수함이라고
사람들에게 뻐기고 있지는 않은지
진심으로 고민하게 되는 하루인 거 같다.
더욱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자.
날마다, 순간마다.
1. 주님의 바다에 잠기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2. 몸 사리지 않게 주의 일할 수 있는 사람 되게 하실 줄 믿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