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의 성격에 맞는 은혜의 글을 올려주세요.(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는 글, 비방 글이나 광고성 짙은 글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20년만의 기도응답
믿음생활을 시작한지 20년정도가 되었고, 늘 기도제목이 1번이 부모님 구원이었다.
목사님께서 강조한 것 중에...
'매일 기도수첩을 이용해서 기도를 하라' 를 실천하던 중 얼마전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70년이 넘는 인생을 내가 주인인양 살아온 아버지가 구원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처음 그사실을 들었을때 많이 놀랐지만 솔직히 난 믿기 힘들었다.
왜냐하면 내가 아는 한 아버지는 쉽게 구원을 받으실 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구원을 계획하시고 실행하셨다.
때때로 우리는 착각을 하는것 같다.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우리의 좁디좁은 판단과 생각으로 한정 짓는다.
이번일을 계기로 다시금 깨닫게 하신 그분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제 남은 한분도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시라 믿으며...
오늘도 기도한다.
선종엽
2017-07-03 07:22
눈물이~ 친정아버지가 생각나서...
집안분위기 맞춰주시려 교회 가긴가시고 예배 후 집에 오는 길에 위치한 막걸리 집에 들러 1잔 꼭 하셨던 아버지께서 돌아가면서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용서해주세요 또 아내를 향한 사랑이라는 단어는 금기어(?)였던 그 시절 그 성격에 엄마를 향해 미안하네~사랑하네~를 말씀하셨던 친정아버지가 연관없이 생각나네요...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자이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방패를 어디에 세워야 할지 
20년만의 기도응답
비가 내리는 주일아침
하나님 앞에서